[교계]울산지역 불교연합 정월대보름 방생대법회 봉행

정월대보름을 맞아 울산지역 불교연합 방생법회가 오늘 봉행됩니다.

울산 해남사와 월봉사, 청룡암 등 지역 13개 사찰은 오늘 오후 4시부터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하서 진리해변에서 사부대중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소원성취발원 달집태우기와 생명존중을 위한 방생문화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법회는 육법공양과 발원문 낭독, 물고기 방생, 달집태우기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조계종 울산사암연합회장 만초스님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처님의 생명존중 정신과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전승·발전시키고, 한해의 액운을 없애는 동시에 지역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