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불교미술사학회, 일본 간사이 불교유적 답사.. 내년 고려미술관 초청강연 합의

영축총림 통도사 불교미술사학회가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등재 이후 연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간사이 지역 불교유적지 답사를 실시했습니다.

답사단은 나라박물관의 '하쿠호(白鳳) 특별전'과 교토박물관의 '불교 동점(東漸) 특별전', '고려미술관', 그리고 헤이안시대 정토건축의 백미로 손꼽히는 '죠루리지(淨琉璃寺)' 등을 방문해 향후 공동연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일본 내 작은 한국'으로 불리는 고려미술관과는 공동연구과 함께 내년 봄 학술대회 특별초청강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불교미술사학회 학회장 지준스님은 "동아시아 불교미술연구의 석학들을 초청하는 특강을 비롯해 공동연구를 토대로 하는 특별 세미나를 열 예정"이라며 "명실공히 불교미술연구의 최고 권위있는 학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