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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울산~함양고속도로 유적지 보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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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19 10:07 조회2,6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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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울산~함양고속도로 유적지 보존해야

한국도로공사가 제시한 울산~밀양간 고속도로 6공구 문화재 보존방안에 대한 문화재청의 2차 심의를 앞두고 불교계가 정밀발굴 조사와 공사중단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문화국장 석운스님 등은 오늘 오후 1시쯤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발굴현장을 찾아 현장점검하고, 절터의 유적 원형 보존과 공사 중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앞서 조계종은 성명서를 통해 "가천리사지 유적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사찰유적 특징을 보여주는 중요한 절터로 반드시 원형보존돼야 하며, 사지의 명확한 성격과 가치를 밝히기 위해 정밀한 학술조사가 선행되고 보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유적지는 울산지역 폐사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삼국유사에 언급된 '압유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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