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인증 '어르신 명상·상담프로그램', 울산 한마음선원서 처음 선봬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 인증 어르신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울산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은 오늘 경내 법당에서 '행복한 사계절 - 실버시대 어르신을 위한 명상과 상담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4주에 걸쳐 진행될 어르신 명상·상담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배양하는 공생·치유 프로그램으로, 첫째날인 오늘은 미술과 음악, 율동 등을 통해 자아를 찾는 '사바의 인연 - 소중한 만남, 나를 찾기'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앞으로 3주간은 '참회와 용서하기', '한마음으로 대화하기', '변화하는 나'를 주제로 나눔과 공생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치유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총무 혜자스님은 "자기 자신에 대해 집중하면서 그동안 어떻게 살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를 생각해보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같은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