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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황룡사, 시민 건강과 행복 기원 '약사대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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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06-26 13:20 조회2,9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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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울산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약사대불 점안식이 황룡사에서 봉행됐습니다.

황룡사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이 내려다 보이는 도심 중앙에 높이 8m, 무게 2.5톤의 약사대불을 조성했는데요, 보도에 울산BBS 김형열 기잡니다.

 

자애로운 부처님의 염화미소가 도심을 환히 비추고 있습니다.

도심포교당인 울산 중구의 황룡사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120만 울산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약사대불을 조성했습니다.

약사대불은 높이 8m, 무게 2.5톤으로 손에는 중생의 건강을 책임질 약단지를 들고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을 굽어 살피고 있습니다.

황룡사는 시민들이 부처님의 가피를 받고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오가는 도심 중앙에 약사대불을 조성했습니다.

[인서트]황산스님/황룡사 주지-"위치가 너무 좋아서 여기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다 부처님을 보면 좋을 것 같아 2013년 땅을 사면서 대불를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작년 겨울에 발원을 해서 오늘(24일) 점안식을 하게 됐습니다"

약사대불 점안법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과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울산사암연합회 등 사부대중 3백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인서트]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약사여래대불이 울산을 환히 비춰서 많은 이가 마음 아픈것을 고치고 몸도 고치고, 그리고 우리 울산의 아픔도 다 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행사는 어린이와 성인 합창단의 음성공양과 난타 공연이 이어졌으며 약사대불 조명 점등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인서트]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당선인 -"관광을 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 관광지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학성과 태화루 사이에 황룡사 약사대불이 생겨서 관광화했으면 좋겠습니다"

황룡사는 약사대불 조성으로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시민들에게 새로운 안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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