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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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04-23 14:11 조회2,3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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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충사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앵커멘트]불교문화자원을 활용한 고품격 산사문화 프로그램인 '산사에 울려퍼지는 호국의 메아리' 행사가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에서 열렸습니다.
사찰의 유형문화재와 지역의 무형문화재가 만난 어울림한마당 현장을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아미타 부처님과 백의 관음보살, 아난존자와 가섭존자가 밀양 재악산(재약산)에 나투셨습니다.
바닷게를 잡기 위해 벌어진 자리다툼을 게줄당기기 놀이라는 방편으로 해소한 밀양 감내 게줄당기기가 신명나게 펼쳐집니다.
문화재청이 주관한 전통산사문화재 '산사에 울려퍼지는 호국의 메아리'가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번 문화재는 유교와 불교가 어우러진 밀양 표충사의 특색을 활용해, 사찰의 유형문화재와 밀양지역의 무형문화재가 만나는 콜라보레이션 문화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또 표충사 성보문화재를 어린이와 청소년 등 일반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유물재현 체험과 전시·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인서트]법기스님/표충사 주지 - "표충사는 사명대사 추모다례재를 전후로 해서 유형·무형 문화재가 함께 만나는 장소이며,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면서 모든 국민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문화재에는 우리나라 불교미술 최초의 단청장인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고 일섭스님의 표충사 괘불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가 일반대중에 소개됐습니다.
여기다 밀양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 백중놀이와 경남무형문화재인 감내 게줄당기기, 법흥상원놀이가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산사문화재는 모든 동참 사부대중이 보물 467호 표충사 삼층석탑을 돌며 무탈안녕과 화합을 염원하는 탑돌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는 오는 25일 호국대성 사명대사 춘계향사 봉행을 통해 유교와 불교의 '화합의 장'을 연출할 예정입니다.
밀양 표충사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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