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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8 울산 태화강연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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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04-05 09:18 조회2,8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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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하는 울산 태화강연등축제가 다음달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데요.


올해 태화강연등축제.. 어떤 변화가 있고 어떻게 봉행되는지,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음달 12일과 13일 남구 태화강 둔치 일대에서 열리는 '2018 울산 태화강연등축제'.

 

올해는 예년보다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120만 울산시민들을 찾습니다.

 

올해 울산 태화강연등축제는 불교문화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나타낸 다양한 전시와 공연 콘텐츠로 구성됩니다.

 

축제는 크게 불교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불교 문화의 향연'과 울산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나뉩니다. 

 

불교 문화의 향연으로는 봉축법요식과 부처님 이운행렬 재연을 비롯해, 불교전통 식사법인 발우공양 체험과 불교우수상품전 등이 마련됩니다.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청소년 문화공연과 시민축하공연, 이웃종교 합창제, 행복바라미 문화행사 등이 있습니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연등과 장엄등을 대폭 확대하는 점입니다.

 

[인서트]효암스님/태화강연등축제봉행위원회 기획부단장 - "태화강연등축제라는 행사에 맞게 등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행사 무대 위에 연등 2천개를 장엄하고, 장엄등 30개를 준비해서 연등축제라는 타이틀에 맞게 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연등을 보시고 느끼고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연등 미술제와 청소년 댄스·밴드 경연대회, 그리고 각자의 소원을 담은 소망등을 태화강에 띄우는 '소망등 띄우기'가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와함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은 코스가 변경됩니다. 

 

태화강 둔치에서 시작된 제등행렬은 신정시장과 울산시청을 거쳐 롯데사거리에서 마무리되며, 시청 앞 무대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환영하는 행사도 열립니다.

 

울산불교계는 최근 태화강연등축제봉행위원회를 출범한데 이어 여법하게 축제가 봉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인서트]원혜정사/태화강연등축제 봉행위원장 - "태화강연등축제를 통해 울산 경제가 발전되고 불자 여러분들 가정에 건강과 복지가 두루 구족해지길 서원합니다. 이번 태화강연등축제는 불교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되오니 불자님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태화강연등축제 봉행위원회는 태화강연등축제 홈페이지(www.ubcf.net)를 통해 부처님 이운행렬과 제등행렬, 청소년 경연대회에 참여할 시민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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