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울산지방경찰청은 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늘 청내 1층 강당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요식에는 울산지방경찰청 경승실장 덕진스님과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만초스님을 비롯해 정지심인당 원혜정사와 정광사 용문스님, 등용사 본명스님, 청룡암 종선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법요식은 진각종 신혜정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관불의식, 봉축사, 법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울산경찰청불자회 안현동 회장은 발원문에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원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울산경찰이 되겠다"며 "모든 이기심과 대립, 갈등, 분노가 사라지고 나라안정과 세계평화가 이뤄지길 발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심인당 원혜정사는 법문에서 "좋은 말과 좋은 마음, 좋은 실천을 하며, 남을 공경하고 나를 내세우지 않으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