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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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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4-01-10 16:43 조회5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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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 회향.. 

종정 성파대종사 "우주와 내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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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불기 2567년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가 대장정을 마치고 원만 회향됐습니다.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는 "우주와 내가 하나임을 알고, 애민의 마음으로 살 것"을 당부했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지난달 13일부터 한달여간 이어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화엄법석. 영축총림 통도사의 화엄산림대법회가 거룩한 회향식을 맞았습니다. 

 

화엄산림 기간, 선지식 29분의 화엄경 설법이 마련됐고, 매일 5천명이 넘는 불자들이 법회를 찾아, 연인원 20만명 가량이 동참했습니다.  

 

회향법문에 나선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는 먼저 "한달간 화엄경 설법을 들은 대중은 자기만의 등불을 스스로 발견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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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 "눈먼 망아지가 방울소리를 듣고 따라간다고 합니다. 망아지는 자기 앞을 못 보니까, 방울소리 딸랑딸랑하는 소리만 듣고 따라가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스스로 자기한테 있는 등불을 아마 발견했고, 그것을 잘 갖고 있다고 봅니다."

 

성파대종사는 이어 "'우주와 내가 하나'임을 깨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 "'대화엄경'이라는 것은 대우주의 진리를 그대로 설명해 놓은 겁니다. 그래서 화엄경을 다 보면 우주진리를 다 알수 있습니다. 우주진리는 우주이고, 나는 뭐냐? 나도 소우주이고, 하나의 우주입니다."  

 

성파대종사는 마지막으로, "단순히 부처님을 믿고, 내 소원만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애민중생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 "'원융무애'라, 전부 일체중생과 자타가 다같이 하나입니다. 우주와 내가 하나입니다. 애민중생의 마음으로 우리가 늘 기도하고 살아야 됩니다.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우린 한시라도 잊어선 안됩니다."

 

통도사는 성파대종사의 회향법문에 이어, 이번 화엄산림 기간에 자원봉사에 나선 사리탑 봉사회와 바라밀다 봉사회, 염불공덕회, 염화회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고, 진해여중 김지은 학생, 경남체고 조수호 학생 등 10명에게 '불자체육인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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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현덕스님/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 "이런 법회를 통해서 깨닫고 해서 진정한 행복을 만들어 가는데 큰 용기와 힘을 갖게 되시길 바라겠고, 모든 존재가 우리의 후손들이나 우리의 미래, 모든 생명을 위해서 앞으로 큰 행복을 위한 함께하는 축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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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참대중은 시식과 소대봉송 등을 끝으로, 화엄산림대법회를 회향하며, 선망부모·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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