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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대종사 열반 15주기 추모다례.. "유지 받들어 정진과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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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12-22 14:38 조회2,2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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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대종사 열반 15주기 추모다례.. "유지 받들어 정진과 봉사"

 

'영축산의 달' 노천당 월하대종사의 열반 15주기 추모다례재가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추모식에는 큰스님의 자비희생과 생명존중 사상을 기리기 위한 영축문화대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서트]노천당 월하대종사 생전 육성 법문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 노천당 월하대종사의 생전 육성법문이 경내 설법전에 모인 후학과 대중 2천여명을 절로 숙연하게 만듭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9대 종정과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을 지낸 노천당 월하대종사가 원적에 든지 벌써 15년이 흘렀지만 큰스님의 가르침은 여전히 영축산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인서트]성파스님/노천문도회 문도대표(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 "우리 스님 15주기 많이 동참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 문도들은 우리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앞으로 열심히 정진하고 종단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천당 월하대종사 열반 15주기 추모다례재에는 큰스님의 자비희생과 생명존중, 인재양성 사상을 길이 계승하기 위한 영축문화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제6회 영축문화대상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영경 조경학과 교수가 학술문화상, 전국병원불자연합회가 봉사실천상, 맑은소리 맑은나라 김윤희 대표가 포교원력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교수는 불교문화유산 계승을 위한 학문적 기초연구와 정책개발에 기여했고, 전국병원불자회는 19년간 자비의 의료봉사를, 그리고 김 대표는 19년간 전법의 첨병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인서트]김윤희/맑은소리맑은나라 대표 - "문서포교활동을 20년 넘게 했습니다. 이 상은 영축총림의 사부대중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부대중의 성원과 격려가 이 상을 받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월하스님의 유지를 받들어서 문서포교에 원력을 다하는 그런 불교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와 동안거 결제 기간인 지금, 월하대종사의 가르침은 추운 겨울 치열하게 정진하는 후학들에게 따뜻한 죽비소리가 되고 있습니다.

 

양산 통도사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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