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내원사 사부대중, "천성산 환경훼손 안돼.. 양산시, 개발계획 철회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3-10-10 17:06 조회70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양산 내원사 사부대중, "천성산 환경훼손 안돼.. 양산시, 개발계획 철회하라"
경남 양산시가 추진중인 '천성산 해맞이 관광 자원화 사업'과 관련해, 내원사 사부대중이 결사 반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내원사 스님들은 오늘(10일) 천성산 정상 원효봉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성산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화엄늪을 포함한 천혜의 자연경관 등을 갖추고 있다"며 "어떠한 이유라도 절대 훼손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양산시가 이곳에 일출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개발에 나선다고 하는데, 천성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들은 자연 그대로의 천성산으로 유지되길 바란다"며 "양산시는 개발계획을 즉각 철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양산시는 당초 천성산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부지 소유주인 내원사의 반대로, 정상부 인근 시유지로 위치를 옮기는 등 일부계획을 변경해 '일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