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차기주지에 자장암 현문스님 임명

영축총림 통도사 차기 주지에 자장암 감원 현문스님이 임명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오늘(29일) 제15교구본사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에 현문스님을 임명했습니다.

현문스님은 "10여년 전에 주지를 했고, 지금 또다시 주지 소임을 맡아도 될까 고민도 했지만 부처님 시은을 갚고 방장스님의 뜻을 받들어서 총림을 잘 가꿔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4년간 영축총림 통도사를 이끌어나갈 현문스님은 1964년과 70년 조계종 전 종정 월하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통도사 주지와 조계종 총무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영축문화재단 이사장과 자장암 감원 소임을 맡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