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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율원·강원 졸업식 "신심 잊지말고 평생 걸망에 짊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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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2-18 15:22 조회2,3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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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 율원·강원 졸업식이 17일 경내 설법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영축율학승가대학원(율원) 졸업생은 2년간의 전문과정을 마친 무이상스님 등 5명(제13회)과 3년 연구과정을 마친 수산스님(제9회)입니다.

또 승가대학(강원)은 지난 2015년 입학해 치문과 사집, 사교, 대교를 수학한 혜등스님 등 9명(제62회)이 졸업했습니다.

통도사 주지 향전 영배스님과 율주 중산 혜남스님, 승가대학장 영은스님은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방장 중봉 성파스님은 '수처작주' 친필 휘호를 내려 축하했습니다.

영축율학승가대학원은 지난 2005년 취운암에서 종단 전문교육기관인 영축율원으로 개원해, 지금까지 14년 동안 전문과정 65명과 연구과정 15명 등 모두 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지난 1901년 출범한 통도사 승가대학은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불학의 전당으로 지금까지 50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주지 영배스님은 "평생을 수행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신심을 잊어서는 안되며 수행자가 신심을 잃어버리면 세속인과 같다. 4년 동안 수행생활에서 익힌 신심을 평생 걸망에 짊어지고 살아야 한다"며 "앞으로 어느곳에 가더라도 통도사 승가대학 졸업생이라는 영광을 잊지말고 통도사를 사랑하고 후배들을 아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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