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영축문화대상 수상자 발표.. '오경후 전문연구원·동국대의료원·일면스님' 선정

구하당 천보대종사와 노천당 월하대종사의 수행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된 영축문화대상의 올해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영축문화재단은 오늘 동국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오경후 전문연구원과 동국대학교 의료원,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을 '제9회 영축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습니다.

한국불교사와 불교문화 연구전문가인 오경후 연구원은 70여편의 논문을 통해 한국불교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으며, 동국대의료원은 저소득층 무료검진과 해외 빈민지역 의료서비스 제공 등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했습니다.

또 일면스님은 장기기증과 조혈모세포 기증자 모집 등 17년간 700여명에게 새생명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제9회 영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월하대종사 추모다례일인 오는 14일 오전 10시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봉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