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극락암, 경봉스님 열반 제39주기 추모다례재 봉행

영축총림 통도사 극락암은 오늘(6일) 경내 무량수각에서 경봉스님 열반 39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추모다례재는 경봉장학회 이사장 원명스님과 전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을 비롯한 경봉문도회와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상단불공과 종사영반, 헌향·헌화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경봉장학회는 동국대와 중앙승가대 석·박사과정 학인스님에 대한 장학금과 극락암 호국선원 수행지원금, 영축율학승가대학원 연구비 등 4천여만원을 수여했습니다. 

전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은 경봉문도회를 대표해 "코로나19와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은사스님 추모다례재에 동참한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큰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수행에 매진하고, 불교가 나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