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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울산차문화한마당 성료.. "다도의 정신적 가치 보존·발전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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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11-30 17:27 조회2,5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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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울산차문화한마당 성료.. "다도의 정신적 가치 보존·발전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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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년 차(茶) 역사를 가진 울산의 차문화 명맥을 잇고 널리 알리기 위한 차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BBS울산불교방송(사장 이진용)은 오늘(30일) 오후 2시반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차인과 시민 등 천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차향 가득한 제10회 울산차문화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막식, 차 강연, 축하공연, 부대행사로 마련됐습니다.

 

식전행사는 차를 통해 마음을 나눠 갖고 정신을 가다듬어 건강을 지킨다는 국제선차 연구회의 '불수명상차(佛手冥想茶)'로 꾸며졌습니다.

 

개막식은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울산차문화한마당의 10년사를 되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과 울산BBS 이진용 사장의 인사말, 울산BBS 운영위원장 영배스님(영축총림 통도사 주지)의 격려사, 이병호 울산시불교신도회장 축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또 울산지역 차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통도사선다회 최해숙 교육원장과 울산차인연합회 김은희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이어 '한국 차 문화사'를 주제로 한 경주 기림사 부주지 영송스님의 강연을 비롯해, BBS울산불교방송합창단과 남성중창단, 가수 김홍조, 나운하의 축하공연이 마련됐습니다.

 

행사장과 로비에는 울산과 부산, 양산 등지에서 활동중인 울산차인연합회와 통도사선다회, 예다원, 석정다회, 예명다례원, 울산다례원, 영축다회, 소여다회, 울산불교선다회, 다도대 부산분원, 동구문화원, 정광다회, 달빛다도회, 한마음다례원 등 20여개팀이 50여개 차 자리를 선보였습니다.

 

차 자리에서는 항암효과가 탁월한 보이차와 피로를 풀어주는 녹차, 소화와 다이어트에 좋은 황차를 비롯한 100여종의 차와 다식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이와함께 황산요와 예명다례원 등에서 준비한 다례체험과 전통 다기전시 등도 마련됐습니다.

 

BBS울산불교방송 이진용 사장은 "옛부터 우리 민족은 차와 함께 해왔고, 특히 울산 중구 다운동이 '다전마을'로 불렸을 정도로 울산은 고유의 차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도시"라며 "BBS울산불교방송이 개국과 동시에 개최한 울산차문화한마당을 통해 전통차의 효능 뿐만 아니라 다도에 숨어있는 정신적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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