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 봉행

경남 밀양불교사암연합회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11일 밀양시 남천강변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봉축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봉축대법회는 밀양불교사암연합회장 진각스님(표충사 주지)과 진덕스님(삼양사 주지), 천주스님(무봉사 주지), 정무스님(용궁사 주지), 성정스님(수덕사 주지)을 비롯한 대덕스님, 그리고 안병구 밀양시장과 방상웅 국회의원 당선자 등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방생법회와 2부 식전공연에 이어, 3부 봉축법요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밀양불교사암연합회장 진각스님은 "무명의 암울함에서 지혜의 등불을 밝혀 이끌어주신 부처님의 탄신을 맞아, 참된 마음의 평화를 얻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불자의 삶을 살자"고 발원했습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세상을 밝히는 연등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세상에 가득차 시민이 살기좋은 밀양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