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울산 자비도량참법 5일기도법회 입재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울산 자비도량참법 5일기도 법회가 5년만에 재개됐습니다. 

조계종 울산사암연합회는 오늘(18일) KBS울산홀에서 '불기 2568년 제10회 자비도량참법 기도법회'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자비도량참법 기도는 나와 남의 잘못은 물론, 모든 중생의 죄와 업장을 내 허물로 삼아 참회하는 기도로, 동참 사부대중은 자비도량참법 10궐 38장을 앞으로 5일간 독송하게 됩니다. 

울산사암연합회 회장 혜원스님은 "이번 법회는 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참회를 통해 진정한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정진하는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울산 불교계의 숙원사업인 태화복합문화센터가 원만히 준공될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