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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파대종사 동안거 결제법어... "화두일념으로 정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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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5-12-04 15:35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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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파대종사 동안거 결제법어... "화두일념으로 정진하라"

 

[앵커]전국 선원 스님들이 석달간의 겨울 집중 수행을 펼치는 '불기 2569년 을사년 동안거' 용맹정진이 시작됐습니다.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는 영축총림 통도사 동안거 결제법회에서 "화두일념으로 정진하라"는 법어를 내렸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의 결제법어 첫 일성은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근심과 걱정은 산문에다 내려놓고, 안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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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예하] "우리는 오늘 동안거 결제를 진개 중의 진개에서 결제를 하고 있다. 이 마음을 해제때까지 그대로 가지시고 그대로 정진해야 합니다."

 

이어 "대나무는 일생에 걸쳐 성장할 할 것을 한달만에 다 자란다"며 "그냥 자라면 힘이 없어 넘어지지만, 대나무는 마디가 있기 때문에 급히 자라도 넘어지지 않는다"고 설명습니다. 

 

[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예하] "그래서 우리가 평생 정진을 하되, 결제와 해제를 하는 것은 대나무의 마디와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는 열심히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잘 이행하면 무생락을 받을 수 있고, 보시를 잘 하면 넓은 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예하]"마음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아끼는 마음, 그런 베푸는 마음, 그것이 보시 중에 제일 큰 보시입니다."

 

마지막으로 선방스님들이 화두일념으로 정진하면, 스스로는 성불에 이르게 되고, 이같은 정진의 원력으로 모든 사회와 국가가 평안해질 것이라고 설했습니다. 

 

[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예하] "내가 내 부처 찾는 길은 어떤 사람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큰 스님들께서는 정진을 삼동 결제동안 잘 하시고, 그 힘으로 모든 사회와 국가가 안정되기를 본인은 빌어 마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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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통도사 동안거 수행에는 통도사 보광선원과 석남사 정수선원 등 모두 267명의 수행자가 방부를 들였습니다. 

 

포살법회는 오는 19일과 내년 2월 2일, 16일 등 3차례 봉행될 예정입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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