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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은사 절벽에 아로새겨진 7m 마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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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4-22 12:40 조회2,1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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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은사 절벽에 아로새겨진 7m 마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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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천태산 부은사에 대형 부처님이 모셔졌습니다.

 

전통사찰 한국불교 태고종 부은사(주지 지원스님)는 21일 경내 앞마당에서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신사리 사리탑과 마애불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부은사 뒷편 절벽 바위에 모셔진 마애불은 가로 3m, 세로 7m 크기의 미륵부처님으로 양쪽에는 '천태제일 통천도량', '해동제일 보은도량'이라는 글귀가 새겨졌으며, 제작기간은 2년여가 소요됐습니다.

 

점안법회에서는 원만히 불사를 회향한 영진석재 김인겸 대표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진주 극락선원 회주 금담스님의 설법회도 마련됐습니다.

 

부은사 회주 태우스님은 "부은사는 가야국 2대 거등왕이 부왕인 수로왕의 은혜를 기리기 위한 창건한 이천년 가락고찰"이라며 "지난 25년간 칠천일 기도를 통해 마애불까지 모신만큼 앞으로 만일기도로 협시불 조성 등 모든 불사를 회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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